필리핀 카지노 정킷 운영업체 두윈(Dowinn), 재개장 또 연기

두윈카지노-파산

필리핀의 주요 카지노 정킷 운영업체인 두윈 그룹(Dowinn Group)이 당초 약속한 월요일 오후 2시 재개장을 지키지 못하고, 재개장 날짜를 7월 19일로 연기했다. 이번 연기는 업계 내에서 두윈 그룹의 파산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윈 그룹은 2024년 6월 17일 저녁부터 솔레어, 오카다 마닐라, 시티오브드림, 클락 리조트 카지노, 로이스 호텔카지노 등의 주요 카지노에서 운영을 중단했다. 두윈 그룹은 6월 24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재개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예정된 재개장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왓츠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발송된 공지에서는 재개장이 약 25일 연기될 것이라고 안내되었다.

두윈 그룹은 AGB와의 이전 성명에서 이번 운영 중단이 긴급한 일시적 조치라고 설명하며, 영구적인 폐쇄는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중단으로 인해 두윈 그룹에 자금을 예치한 수많은 고객들과 외환 딜러들 사이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으며, 파산 가능성과 경영진의 해외 도주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두윈 그룹은 한국, 중국, 필리핀 등에서 7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한 투자자는 “업계는 두윈의 재개장 가능성에 대해 신뢰를 거의 잃었으며, 재개장 일정의 재조정은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윈은 한국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통해 많은 한국 고객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많은 외환 딜러들도 자금을 예치한 상황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 카지노 투자로 인한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편리한 앱을 통해 예치와 인출을 하고 다단계 투자 자금에 뛰어들었다.

한편, 지난주 동일한 언론 보도에서는 내부 관계자가 “두윈은 다른 카지노 정킷 운영업체보다 더 사용자 친화적인 앱을 개발해 현지 외환 딜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나, 대규모 인출 사태로 인해 이들 딜러들은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두윈의 클락과 마닐라 정킷 룸은 사실상 폐쇄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의 강원랜드는 올해 3월 두윈과 30대의 슬롯머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계약금은 받았지만 잔금 문제로 인해 아직 기계를 수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AGB는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두윈 그룹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두윈 그룹의 공식적인 입장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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